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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스, 시리즈A 100억.."뇌질환 타깃 IMiD 개발"

2021-09-06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신약개발 바이오텍인 아이비스바이오(Aevis Bio)가 시리즈A로 100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아이비스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을 선도 프로젝트의 전임상 개발과 연구개발 인력확보에 투입하게 된다. 아이비스바이오는 대전 연구소에서 약물 발굴(discovery)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월 입주한 파스퇴르연구소에서 비임상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동석 아이비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퇴행성뇌질환을 타깃한 면역조절아마이드(immune modulatory drug, IMiD) 기반 저분자화합물 프로젝트의 비임상, CMC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또한 후속 이중결합(bivalent) 표적단백질 분해약물 발굴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비스바이오는 신규 면역조절아마이드(IMiD) 기반 저분자화합물을 기반으로 단백질분해약물 포토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한 기반기술로 아이비스바이오는 올해 1월 나이젤 그레이그(Nigel Greig) 미국 국립보건원(NIH)로부터 TPD 전구물질로 활용하기 위한 IMiD 포말리도마이드 유도체 관련 의약학 기술에 대한 독점권리를 라이선스인했다.

아이비스바이오는 그레이그 연구팀과 2019년부터 공동연구(CRADA)를 체결했으며 외상성뇌손상,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에서 포말리도마이드 유도체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IMiD 저분자화합물은 세레블론 비의존적인(CRBN indepenent) 메커니즘으로 TNF-α 억제와 항염증, 항산화 작용을 갖고 있다. 또한 아이비스바이오는 여러 공동연구팀과 파킨슨병, 뇌졸중, 이상운동증(LID) 관련 유효성 데이터와 작용메커니즘(MoA)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비스바이오는 IMiD 물질을 기반으로 외상성뇌손상(TBI) 등 퇴행성뇌질환를 타깃해 전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전임상 개발을 마치고 임상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외상성뇌손상은 외부충격에 의해 1차 뇌손상이 일어나며, 이후 신경염증에 의해 2차 뇌손상이 일어난다. 임상 증상으로 단기간에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 인산화 타우 축적 등 독성단백질이 축적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회사측은 부연했다.

또한 아이비스바이오는 IMiD의 염증조절 작용에 기반해 염증질환으로도 적응증을 넓힐 계획이다.

후속 프로젝트로 아이비스바이오는 항암제를 타깃한 이중결합(bivalent) 단백질 분해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아비나스(Arvinas)의 PROTAC과 같은 개념으로 한쪽은 치료표적 다른 한쪽은 단백질 분해효소에 결합함으로써, 원하는 타깃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컨셉이다.

김 대표는 “분자접착제 프로젝트 진행과 더불어 이중결합 TPD 프로젝트는 항암제를 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항암타깃(비공개)을 확보했으며, 신규 CRBN 바인더를 기반으로 선도물질(lead) 단계 물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석 대표는 2018년 9월 아이비스바이오를 설립했으며, 다음해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김 대표는 이전 일리아스 바이오로직스(ILIAS Biologics)에서 연구소장을 맡았으며, 펩트론에서 엑세타이드 GLP-1 계열 약물의 파킨슨병 치료제 연구를 진행했다.